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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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위-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2023년 사행산업정책 및 도박문제 포럼 개최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강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2023년 사행산업정책 및 도박문제 포럼’을 지난 15일에 개최하였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은 지난 지난 1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주제로 ‘사행산업정책 및 도박문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제 15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 2부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학계, 청소년단체, 경찰청, 교육청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는 ‘청소년 도박문제 효과적 개입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인’ 발표를 통해 사행성을 촉발하는 디지털 생태계 환경변화에 따른 청소년을 도박문제 위험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면역력 증가라는 개인적 노력과 함께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주제 발표 후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성규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현범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장학사, 하동진 서울경찰청 아동청소년계 계장, 최선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총장, 박은경 예방치유원 치유재활팀장이 종합토론에 참여하여 재학생, 고위험군, 취약계층 등 청소년 각 계층의 도박문제 및 효과적인 개입방안과 예방치유원의 ‘청소년 도박 SOS’ 중심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예방치유원 정책협력팀장은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효과적 개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공동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