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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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간정원 1호 휴심정 현판식 “시민휴식공간”

광주시 1호 민간정원인 ‘휴심정’은 15일 ‘우리들의 정원, 휴심정’이라는 주제로 민간정원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미래L&D 박화실 대표를 비롯해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박병규 광산구청장,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박성수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 조석호, 박필순, 심창욱 광주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휴심정을 조성한 미래L&D 박화실 대표는 인사말에서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이라는 사회공헌 외에 청년예술가를 위한 무료대관사업, 취약계층 부부 대상 야외결혼식 지원사업, 시민들 대상 공모전 등의 지역사회와의 상생, 연구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정원, 휴심정으로의 혁신을 통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로의 도약에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 좋은 위치에 이런 좋은 정원을 애써 가꿔 시민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한 박화실 대표님과 미래L&D에 참으로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며 “제2, 제3, 제4, 제5의 민간정원이 광주에 생기는 계기가 오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휴심정에는 우리 광주가 그려야 할 미래의 청사진이 담겨있다. 휴심정이 더욱 울창해지고, 제2, 제3의 휴심정이 우리 광주를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L&D는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민정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단장 김준하), GIST 인공지능연구소(소장 남호정)와 광주광역시 스마트정원 및 조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AI(인공지능) 특화도시 광주 1호민간정원에 걸맞는 AI기반 스마트정원, 휴심정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판식을 마친 후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송태갑 박사의 ‘대전환시대, 정원선도도시 광주비전 및 미래구상’ 기조 발제와 광주시의회 기후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필순 의원(민주당, 광산3)을 좌장으로 한 정책토크콘서트 ‘광주, 정원을 말하다’가 이어졌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