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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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위한 총력전 펼쳐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호소

경북 울릉군은 지난 20일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병욱 의원을 비롯 기재위 송언석 의원, 산자위 이인선 의원, 국방위 성일종 의원, 국토위 정동만 의원 등 관련 소관위 의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남한권(왼쪽서 두 번째) 울릉군수는 지난 20일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김병욱(오른쪽) 지역구 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군에 따르면 현재 제대로 된 대피시설이 없는 울릉군에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비상대피시설 건립 및 물가 안정을 위한 LPG배관망 사업 등 추가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이날 남 군수는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이 계류돼 있는 행안위를 찾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고 국회 공청회가 이른 시일 내 개최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열악한 재정 여건과 도서지역 특성 상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사업비로 국비의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