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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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충청 대학 유일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 참여

25∼27일 코엑스서 학생, 대학원생, 교수들이 직접 체작한 최첨단 공학작품 전시 큰 호응
생성형 AI 기술 기반 숏폼, 홀로그램 텥레프레젠스 교육,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 등 선보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충청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전 2023’에 참가해 학생, 대학원생, 교수진들이 제작한 최첨단 공학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선도하는 250여 기업 및 공공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다. 세계를 휩씁고 있는 생성 인공지능(AI) 최신 기술과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은 3만여명에 이른다. 올해 행사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유길상(왼쪽 두번째) 한기대 총장이 25일 코엑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전 2023’ 행사장에서 한기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제작한 로봇 시연을 관람했다. 한기대 제공

충남 천안의 한기대는 이날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 행사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숏폼, 홀로그램 텥레프레젠스(Telepresense) 교육, 초경량 웨어러블(Wearable) 로봇, 메타버스(Metabus) 기반 자율 협업 로봇 등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 참여 기관 중 대학은 전국에서 2곳에 불과하며 충청지역 참여대학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유일하다.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통해 한기대는 교육·연구·산학연협력 우수 성과물을 전시, 시연함으로써 대학의 첨단 기술공학 역량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한기대가 선보인 최첨단 공학기술 작품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졸업연구작품 6점, 학생 창업 작품 1점, 우수 연구교수 작품 1점, 연구실 성과 작품 3점, 교내 미래교육혁신처 및 산학협력단 작품 2점 등 총 13점이다.

유길상(오른쪽) 한기대 총장이 25일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전 2023’ 행사장에서 한기대 관계자로부터 생성형 AI 기술 기반 숏폼 자동생성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기대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 숏폼 자동생성 플랫폼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 교육 시스템 △작업자용 초경량 웨어러블로봇 △근력 운동량 트래킹 시스템 △산업형 메타버스 기반 자율 협업 로봇 기술 △대학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BIM(Building Information Mdodeling)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등 대학의 특화된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전 2023과 연계하여 진행된 한기대 산학협력페스티벌을 통해 전시된 최첨단 공학기술 작품들은 재학생 및 연구실, 스타 교수의 역량 뿐 아니라 한국기술교육대 공학교육 역량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한기대는 국책 대학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공학교육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천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 기술 분야 혁신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