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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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前 대통령 암살 당일 극장 티켓 경매장 출품… 3억5400만원에 팔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공연을 보다 암살된 워싱턴 포드극장의 사건 당일 입장권 2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경매장에 출품돼 26만2500달러(약 3억5400만원)에 판매됐다. 이는 당초 경매 주최 측이 예상했던 금액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링컨 전 대통령은 남북전쟁이 북부의 승리로 끝난 지 5일 만인 1865년 4월14일 포드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다가 남부연합 지지자 존 윌크스 부스의 총을 맞고 이튿날 아침 세상을 떠났다.


RR옥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