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리사, 가슴 가린 무대 의상 입고…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 첫 공연 마무리

28일 ‘크레이지 호스’ 첫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 멤버 리사(26·노란 동그라미)가 무대에 함께 섰던 댄서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6)가 ‘크레이지 호스’ 첫 무대에 섰다.

 

리사가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5회에 걸쳐 출연하는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Moulin Rouge), 리도(Lido)와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카바레쇼로 유명하다. 

 

19세 미만 관람불가 아트 누드쇼로 빛과 조명, 안무를 통해 여성의 몸을 아름답게 표현해 '아트 누드'라는 예술적 평가를 받지만 외설적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이 쇼에 리사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선정성과 성 상품화를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유명 아이돌그룹인 리사의 결정이 10대와 20대 등 젊은 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걱정한 것.

 

리사의 노출에 대해서도 염려를 표했는데, 첫 공연을 마친 리사가 다른 댄서들과 찍은 사진에서 리사는 다른 댄서들과 달리 상반신을 가린 의상을 입고 중앙에 자리했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목격담과 사진에는 첫 무대에서 리사는 다른 댄서들과 공연을 즐겼으며 이날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로제가 공연장을 찾아 응원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