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과의 부부관계를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은형은 "개그계의 '눈알 여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은형은 "개그계 '1대 눈알 여신'이 MC 박미선 선배이고, 그 계보를 내가 이어받았다"고 했다. 이에 박미선은 이은형에게 "오랜만에 눈알을 같이 돌려볼까?"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전무후무한 '동반 눈알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감탄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자신의 남편인 개그맨 강재준의 근황에 대해 "최근 20㎏를 감량하면서 부부 사이가 불타올라 본격적으로 2세를 계획 중"이라며 애정을 과시한다.
이에 MC 서장훈과 박미선은 "두 사람이 2세 계획을 간신히 마음먹었는데, 오늘 '고딩엄빠4'의 영상을 보고 부정적으로 바뀌면 어쩌나"라며 분노 예고제를 발동해 이은형을 긴장케 만든다.
이날의 주인공으로 청소년 엄마 박하나가 출연한다. 이날 박하나는 "다섯 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어린 시절이 한없이 외롭고 우울했다"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돌출 행동을 털어놔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박하나의 극심한 우울감이 지속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영상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그동안 '고딩엄빠'에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연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역대급으로 심각하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이은형도 예측불허로 이어지는 스토리에 "이게 무슨 전개에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