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의 핵심 공약인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2029년 완성될 전망이다. 3개 선도 사업의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되면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4년 국비 91억4000만원이 반영됨에 따라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 조성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내년 착공한다. 이들 사업은 국비와 시비 각각 405억원 등 총사업비 81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하며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한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금호강과 낙동강의 합류부에 있는 디아크 일대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총길이 435m, 폭 4~6m 규모의 랜드마크인 관광보행교와 카페, 전망대, 낙하분수 등을 설치하는 계획이다.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의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한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내년 중 완료할 전망이다.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2024년 정부 예산안 최종 반영
기사입력 2023-10-04 19:08:42
기사수정 2023-10-04 19: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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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개 선도사업 2024년 착공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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