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지난 8월 생일을 맞아 거액의 성금을 쾌척했다.
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양세형은 자신의 생일인 8월 18일에 맞춰 1억원을 기부하고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400호로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사랑의열매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서울지역의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배우 이순재, 한효주, 문근영, 박해진, 소녀시대 윤아, 방송인 전현무, 김성주 등이 회원으로 속해있다.
그의 기부금은 이웃의 기초생계 지원과 심리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세형은 지난 2020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MBC ‘백파더’ SBS ‘맛남의 광장’ 등의 출연자들과 광고 촬영 후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지난 4일 진행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생일을 기념한 기부여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다. 오늘의 감동을 간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관심과 나눔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우리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양세형씨가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400호에 가입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또 다른 행복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축하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