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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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운석교육 전문가 김환철 시인 ‘운석의 신비’ 출간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쓴 운석 이론 교재 ‘운석의 신비(도서출판 유페이퍼)’가 출간되었다. 

 

국내 1호 운석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영재교육원에서 강의한 내용과 국제운석학회 회원으로서 연구한 자료를 종합해서 책으로 엮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수집하고 촬영한 운석 사진을 다양하게 배치해서 운석에 대하여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합천 운석 충돌구에 대한 최신 자료도 수록되어 독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은이 김환철 작가는 고려대학교에서 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과학교육 워크숍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다년간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영재교육원, 과학중심학교 등을 12년간 운영하였으며, 현재는 초등과학 교과서 집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간 소감에서 김환철 작가는 “어린이들이 운석에 대하여 경제적인 가치로만 접근하는 것보다는 행성의 시작인 운석을 통해서 태양계를 이해하고 우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시인,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작가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석 교육 강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운석과 소행성에 많은 관심을 가질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대상, 운석 특강 및 체험 무료 강연은 한국천체관측교육연구회 이메일에서 수시 신청을 받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