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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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추위 열려

12일 WISE캠퍼스에서 1차 회의 열고, WISE총추위 위원 위촉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WISE캠퍼스총장 선출을 위한 WISE총추위를 구성하고 12일 동국대 WISE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회의에서 조계종, 사회인사, 동문, 교원, 직원, 학부학생 등 각 단위에서 추천된 대표자들을 WISE총추위 위원으로 위촉하고, 교육원장 범해스님을 WISE총추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동국대학교 WISE총추위 1차 회의에서 이사장 돈관스님(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제공

학교법인 이사장 돈관스님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우리 사회와 세계를 이끌어가는 힘인 만큼 종립대학에 훌륭한 총장을 선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WISE캠퍼스가 급변하는 시대 환경을 잘 헤쳐 나가고 지속 발전해 나가도록 훌륭한 총장을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며 "총추위 과정에서 공평하고 무사하게 진행되도록 위원님들의 도움과 협조를 바라며 역량있는 총장이 선출되도록 많은 분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WISE총추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계종 대표위원 4인(범해스님, 성화스님, 우봉스님, 설도스님), 사회인사 대표위원 3인(김영일, 임명배, 백승권), 동문 대표위원 1명(조덕형), 교원 대표위원 8명(김영진, 유주한, 심재명, 김성환, 안영규, 이미애, 이승덕, 문일수), 직원 대표위원 3인(강동식, 이용수, 이상목), 학부학생 대표위원 1명(유정호)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WISE총추위 위원장 범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립대학인 동국대 WISE캠퍼스에 대해 종단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WISE캠퍼스 총장을 좋은 분으로 추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니 위원님들 협조에 감사드리며 좋은 분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잘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WISE총추위는 이날 1차 회의를 갖고 WISE캠퍼스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학교법인 이사장 돈관스님(왼쪽)이 WISE총추위 위원장 범해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확정된 일정은 10월 13~20일 초빙공고, 19~20일 후보자 지원서 접수, 24일 총추위 2차 회의에서 지원자 자격심사 및 소견발표 방법 의결, 11월 6일 후보자 소견발표, 11월 7일 최종 후보자 선정 및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에 추천 순이다.

 

WISE총추위는 관련 세칙에 따라 총추위원장 범해스님과 각 단위별 대표 1인 등 8명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후보는 WISE캠퍼스에 10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전임교원 또는 현직 WISE캠퍼스총장, WISE캠퍼스총장의 자질을 갖춘 교외 인사로 교직원, 조계종 스님, 동문 중 각 1인 이상을 포함해 총 20인 이상 30인 이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WISE총추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초빙공고 및 접수, 소견발표 등을 거쳐 2023년 11월 중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