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20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4층 전시관에서 지역 청년과 중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2023년 팔공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윤석준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청년·중년 잡(JOB) 페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대구 동구가 주최하고, 동구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대구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협업해 열린다.
행사에서는 쓰리에이치, 비젼사이언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등 25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퍼스널컬러 진단과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구직상담, 공공기관 채용상담, 변호사를 통한 법률상담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인업체, 모집직종, 근로조건, 자격요건 등 자세한 정보는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침체한 지역 일자리가 이번 행사를 통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24개 기업, 500여 명이 참석해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맞춤형 취업 상담 교육 등을 통해 1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