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영화감독 장항준과 개그우먼 송은이, 배우 장현성, 웹툰작가 김풍 출연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현성이 '꼬꼬무 아저씨' 덕에 자랑스러운 아빠로 등극했다며 "배우로서 이런 기쁨을 누릴 줄 몰랐다"라고 뿌듯해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이야기꾼으로 활약 중인 장현성은 절친이자 '꼬꼬무' 전 MC 장항준 감독이 영화 때문에 하차하면서 후임 MC가 됐다. 그는 장항준이 하차한 뒤 "프로그램의 질이 바뀌었고, 장항준을 밀어내는 데 힘들지 않았다는 중평이 있었다"라며 달라진 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장현성은 20대 초반 서울예대에서 만난 '34년 지기 절친' 장항준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부잣집 도련님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항준 또한 장현성의 흑역사를 폭로했다. '장항준·김은희 뮤즈'인 장현성은 장항준이 스타 작가 김은희와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하면서 "김국진 덕"이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학전 송창식'으로 이름을 날린 장현성의 반전 노래 실력도 공개된다. MC 김구라도 장현성의 노래 실력에 "한복만 입으면 송창식"이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장현성은 장항준도 부러워하는 좋은 아빠의 면모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