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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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초등학교 때 키 120cm…괴롭힘 당하다 ‘도라에몽’ 빠져”

웹예능 ‘김수용의 감성’ 캡처

 

배우 심형탁이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에 빠지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심형탁은 지난 18일 공개된 방송인 김수용의 웹예능 ‘김수용의 감성’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용은 심형탁에게 도라에몽 솜사탕을 선물하며 “도라에몽을 언제부터 좋아한거냐”고 질문했다.

 

심형탁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좋아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키가 한 120~130cm였을 거다. 키가 작아서 친구들이 괴롭혔다. 여자보다도 작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는 “그때 에몽이가 필요했던 거다. 나를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 때부터 좋아하게 됐다. 그 때는 동짜몽이었다”고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심형탁은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학교폭력 피해를 극복할 때 도라에몽의 역할이 컸다고 밝힌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