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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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주 올레 축제길은 11·12·13코스

11월 2∼4일… 하루 한코스씩 진행
가요·국악·무용 등 공연도 선보여

제주도는 ‘걷, 길 바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3 제주올레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내달 2∼4일 제주도 서쪽 11·12·13코스를 하루에 한 코스씩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하모체육공원에서 무릉외갓집까지 11코스 17.3㎞와 무릉외갓집에서 용수포구까지 12코스 17.5㎞는 정방향으로 걷는다. 저지마을녹색체험장에서 용수포구까지 13코스 16.6㎞는 역방향으로 걷는다.

개막식은 첫날 오전 9시 하모체육공원에서, 폐막식은 마지막 날 오후 3시 용수포구에서 한다. 매일 코스별로 지정한 각 지점에서 가요, 요들송, 판소리, 합창단, 현대무용 등 도내·외 아티스트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