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UPF, 신통일한국 위한 서울 평화대사 위촉 세미나

지구촌 분쟁 종식과 평화세계 실현을 목표로 창립된 천주평화연합(UPF)이 21일 오전 9시30분에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승교회 3층 대성전에서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서울특별시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주평화연합과 평화대사협의회의 공동 주체·주관으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신인선 천주평화연합(UPF) 서울특별시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UPF 활동 소개, 영상시청, 국민의례, 김주섭 서울특별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사,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주제 강연, 평화대사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섭 서울특별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평화대사로 위촉되는 분들을 위해 양창식 UPF 세계의장을 초청, ‘신통일한국, 그날을 향하여’라는 주제강연을 마련했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공유해 평화운동가로서 평화대사 길에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주제 강연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이뤄낼 통일한국이 앞으로 새로운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서는 것은 물론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 서게 될 것”이라며 “UPF는 통일한국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남북통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범국민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용산구, 마포구, 성동구를 비롯한 서울 25개 구지부에서 참석한 각계각층의 지도자 200여명을 신규평화대사로 위촉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를 통해 북한이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평화대사들이 통일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UPF는 2005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 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설됐다. 이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로 활동해 오다 2018년 7월 24일에는 유엔에 등록된 5000여개의 민간 비영리단체(NGO) 가운데 150여 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 지위로 승격됐다. UPF는 국제평화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가와 민족,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인류 한 가족의 평화 세계를 이루기 위해 공생·공영·공의를 모토로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세계시민과 함께 행동해 왔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