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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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바닷가서 실족사 등 사건사고 잇따라

10월 셋째 주말 경북 동해안 바닷가에서 실족사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모두 6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2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9분쯤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싼타페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했다. 

사진=뉴시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차량 탑승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53분쯤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의 한 바닷가 절벽 아래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숨진 남성이 4m 높이의 절벽 아래에서 발견된 점을 토대로 실족사를 비롯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