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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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성실 상환 채무자에 생활비 지원 [상생경영 특집]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캠코는 이달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부산 지역의 채무자 200명을 선정해 생활안정 지원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캠코,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약정 채무자 중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부산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채무자라면 다음달 17일까지 생활안정 지원금에 신청할 수 있다. 차상위계층 이하 채무자에게는 상해보험인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6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가운데)과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캠코는 지난해부터 IBK기업은행과 성실 상환 채무자의 카드발급을 지원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카드로 18개월 이상 성실 상환하거나 채무 완제 후 3년 이내인 경우에는 월 30만원 한도로 신용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