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타고난 근수저’ 집안이라며 자랑하다가 성욕이 넘치는 남동생 이야기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출연한 가운데, 조혜련은 집안이 ’타고난 근수저’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잉태될 때부터 남자로 여겨졌다고 했다. 조혜련은 “내가엄마가 호랑이가 배 안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꿨다. 100% 아들이라고 생각했다. 당시엔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열달을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태교를 했다. 그런데 머리부터 나오는데 얼굴은 장군감이었는데. 안 달린거다. 그 탓에 남성 호르몬이 많아서 목소리가 저음이고 근육도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 UFC 선수 정찬성에게 자신의 근육량을 체크해보라며 근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혜련의 ‘근수저‘ 자랑에 김구라는 앞서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했던 조혜련의 남동생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조혜련 동생)조지환도 모 프로그램 너무 성관계를 요구한다는 게 화제가 되지 않았냐”고 짚었다.
그러자 조혜련은 “32시간이었을 거다. 아마 주기적으로. 인터넷이 시끄러웠고, 당시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