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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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사례 소개

연세사랑병원에서 골수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KBS 7시 뉴스, KBS 뉴스광장 1부 방송을 통해 골수줄기세포 치료 사례가 소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KBS 7시 뉴스와 25일 KBS 뉴스광장에서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대신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을 보도했다. 환자의 골수에서 뽑은 줄기세포로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설명, 실제 치료를 마친 환자와 인터뷰하고 골수줄기세포치료의 효과에 대해 주목했다.

 

이와 함께 연세사랑병원의 자가골수줄기세포 추출 및 치료 장면이 소개됐다.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는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의 엉덩뼈(장골능)에서 골수를 채취 후 농축한 농축물(BMAC)을 무릎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다.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인터뷰를 통해 “평소 무릎 통증으로 잠에서 깰 정도의 고통을 앓고 있었지만, 치료 후 일상생활이 보다 좋아졌고 잠도 잘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뉴스에서는 해외 연구 자료인 골수 줄기세포의 효과에 대해 분석했으며,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 1년 후 무릎 연골의 두께가 14% 증가하고 통증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물을 보도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할 만큼 치료법에 있어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됨을 강조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정기적으로 줄기세포 관절치료 관련 연구 및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관절염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