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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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은행권 3위’ 차지

BNK경남은행은 올해 3분기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원리금 비보장 기준)이 9.13%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포함한 은행권 중 3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대상 기간이 확대된 3년 이상 성과를 비교해 봐도 BNK경남은행은 직전 3년 수익률 2위(0.79%), 직전 5년 수익률 3위(0.51%), 직전 7년 수익률 3위(1.38%), 직전 10년 수익률 2위(1.64%)를 기록하며 12개의 은행권 사업자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DC 퇴직연금 수익률과 별도로 다른 종류의 퇴직연금제도인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도 은행권 중 상위에 올랐다.

 

올해 3분기 DB 퇴직연금 수익률은 8.55%로 4위를 기록했으며 IRP 수익률 또한 8.54%로 4위를 기록했다.

 

자산관리본부 황재철 상무는 “도입 후 15년이 지난 퇴직연금 시장은 양적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객이 행복한 노후를 꿈꿀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을 제공해 수익률을 개선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부터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퇴직연금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퇴직연금제도 신규‧관리‧지급 등 제도운영 상담을 비롯해 퇴직연금 운용상품 만기, 퇴직연금 미운용자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등을 안내해준다.

 

또 BNK경남은행 신탁사업단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자 매분기 ‘상품선정협의회’를 개최해 퇴직연금 펀드를 분석 및 평가하고 고객에게 제시할 상품 POOL을 제공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