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축의금 문제 누가 잘못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19가 대유행일 때 일반 식장에서 결혼했고, 뷔페 이용이 금지돼 하객에게 답례품을 대신 전달했다고 한다. B씨는 지난해 호텔에서 결혼했고, 하객들에게 코스 요리로 식사를 대접했다.
A씨는 B씨에게 축의금 10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B씨의 결혼식에도 같은 금액으로 보답했다. 반면 B씨는 호텔이랑 일반 식장은 다르다며, 식대도 더 비싸기 때문에 축의금을 더 냈어야 했다며 서운함을 표했다고 한다.
동시에 B씨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친구도 축의금으로 20만원을 줬다다며 A씨와 비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