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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루게릭 병원 건립 기부 동참...춘천 마라톤 10km 완주

배우 임시완.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임시완이 국내 첫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달렸다. 

 

임시완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된 ‘2023 춘천 마라톤’에 참가해 10km 코스를 45분 21초만에 완주했다. 

 

그는 1m당 1000원씩 기부하겠다는 가수 션의 뜻에 동참해 승일희망재단에 100만원을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이달 중 착공 예정인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션과 함께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 팀에 속한 임시완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815’런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크루에는 두 사람 외에도 배우 박보검, 윤세아, 최시원, 이시영 등이 소속돼 있다. 

 

임시완은 이번 기부 외에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수해와 산불 피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왔다. 또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는 기부에 참여해오고 있다. 

 

한편 임시완은 오는 24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극중 전학 첫날 부여 일짱으로 오해 받게 된 ‘장병태’ 역을 맡았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