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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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디올 채용담당자, 대전 배재대 찾은 까닭

세계적 명품 브랜드인 구찌와 디올이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3일 배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교내 스마트 배재관에서 진행된 구찌와 디올 채용설명회에 관련 학과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대학 의류패션학과, 호텔항공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경영학과 등 설명회 참가자들은 체크 포인트를 적거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취업에 큰 열의를 보였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이날 구찌와 디올의 인사 담당자를 초빙해 각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소개, 채용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사 담당자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의류패션학과 1학년 한 학생은 “하이엔드(최고급) 패션업계 취업을 목표로 의류패션학과에 진학했는데 모의 면접까지 보고 나니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재대와 구찌는 2021년 취업 협약을 했다. 최근 2년간 이 학교 졸업생이 상품관리 등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구찌는 협약을 기반으로 채용을 계속해 추진할 예정이고며 디올도 역량 있는 학생을 채용하기 위해 설명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