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별을 앞둔 판다 ‘푸다오’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미공개 이야기가 대방출된다.
SBS는 오는 2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푸바오와 할부지‘를 특별 편성하고 지난 7년간 판다 가족을 밀착 취재한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SBS 시사·교양프로 ‘동물농장’ 제작진이 7년간 담아온 것으로 방송은 전현무와 장도연이 MC를 맡았으며 강철원 사육사(54)가 직접 출연해 푸바오의 매력을 전한다.
이야기는 7년 전 강 사육사가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한국에 데려오려고 중국을 찾았을 때부터 한국에 온 판다 커플이 잘 적응하도록 애쓴 강 사육사의 노력과 교감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합방과 임신, 험난했던 출산, 초보 엄마 아이바오의 다사다난한 육아 이야기도 준비됐다. 특히, 말괄량이 푸바오의 꼬물이 시절부터 강 사육사와의 그간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곧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와 그런 푸바오를 바라보는 강 사육사의 속마음도 전해질 예정이며 여기에 더해 지난 7월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탄생 비화도 전파를 탄다.
시리즈는 ▲1편 ‘푸바오와 할부지' ▲2편 ‘그렇게 푸버지가 되었다’ ▲3편 ‘금쪽같은 푸바오와 푸버지’ ▲4편 ‘안녕, 푸바오’ 등으로 첫 방송은 23일 오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