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대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한다.
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스페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무대에 선다.
이날 아이브는 새 앨범인 ‘아이브 마인(I'VE MINE)’에 수록된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무대를 일본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더불어 일본 데뷔곡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 Japanese ver.-)’도 부를 예정이다.
10일에는 일본 간판 음악 프로그램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 방송에 아이브가 나온다. 소속사는 일본 주요 음악방송 출연을 통해 현지 내에서 아이브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아이브의 일본 활동은 지난해 10월 본격 이뤄졌다. 현지 데뷔곡인 싱글 ‘일레븐’은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는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와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유명인만 참여할 수 있다는 일본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했다.
지난 2월에는 첫 번째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5만7000명의 일본 팬과 만났다. 아이브의 일본 첫 단독 공연임에도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