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54)가 나이 들어도 군살이 없는 비결로 항상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영화 ‘화사한 그녀’로 사랑받은 엄정화는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12월 열리는 20년만의 단독 콘서트 초대를 개최하는 엄정화는 공연에 와야 하는 와야 하는 이유로 ‘엄정화 띵곡’이라는 다섯 글자를 들었다.
엄정화는 ‘어릴 때 추는 춤과 지금 추는 춤의 느낌이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는 “조금 더 풍성해졌다. 몸도 풍성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올라가기 전에 연습은 했는데 처음에는 어떤 부분은 생각이 안 나더라. ‘배반의 장미’가 왜 생각이 안 나는지, 그런데 몸이 기억하더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나이 들어도 군살도 없는 다 가진 여자”라며 엄정화에게 다이어트 방법을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저번에 엄정화가 ‘다 가진 여자’라는 말에 ‘남편은 없단다’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다이어트는 평생 한다. 준비돼 있고 싶어서 그렇다. 언제 작품이 들어가고 ‘유랑단’이나 ‘환불원정대’도 준비돼 있지 않으면 못했을 것 같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