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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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임업분야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전략 세미나 8일 열려

‘산림·임업분야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전략 세미나’가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경상북도와 울진군, 환경일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임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주민, 외부 초청 발제자 및 토론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산림·임업분야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전략 세미나 홍보 포스터

기후 변화로 막대한 재산·인명·환경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임업 분야는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는 반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가장 취약한 분야 중 하나로 기후 탄력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지역 중심 대책이 절대 필요하다.

 

대형 산불을 겪은 경북 울진군의 경우 화마의 아픔을 딛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산림·임업분야에서 통합적 기후 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후시나리오 기반 영향 및 리스크 예측 △기후영향 자료구축 △정책목표설정과 유연한 추진 △관련 이해 당사자의 기후 적응 인식 및 참여제고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울진군이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고 ‘산림 임업 분야 기후변화극복’의 아시아 플랫폼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탄소중립과 COP(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주요 논의’를, 전덕하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이 ‘산림 임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과 탄소줄입 추진정책’을, 문주연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산림 탄소중립 서사모아 사례’를 각각 강연한다. 


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