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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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이노힐, 태국 배구협회와 의료기기 지원 위한 MOU 체결

국내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헥사이노힐과 태국 배구협회가 의료기기 지원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태국의 그랜드 수쿰빗룸에서는 2023 태국 방콕 지역특화 수출 컨소시엄이 열렸다. 이번 컨소시엄에서는 헥사이노힐을 포함한 10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헥사이노힐은 총 4개의 태국 의료기기 관련 업체와 소통하고, 의료기기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헥사이노힐은 국내에서도 프로 배구선수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3년간 후원 중으로 저출력 레이저 의료기기 '페인큐'를 필두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현재 '페인큐'를 미국 식약청의 인증과 상표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헥사이노힐의 전무 임현태 대표와 태국 배구협회장 솜폰 유즈 방양(Somphorn Use Bangyang), 태국 남자 대표팀 박기원 감독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헥사이노힐이 태국 국가 대표팀에 3,2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지원하는 것이다.

 

아시아 배구연맹 의료부장 루앙삭 시리폰(Ruangsak Siriphon) 박사는 “페인큐는 사이즈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라며 “선수들의 재활 및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