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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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재경쟁력 상위 25개국서 첫 탈락”

닛케이, ‘2023년 보고서’ 인용 보도
26위 올라… 24위 한국에 뒤처져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인재경쟁력지수’에서 일본이 134개국 중 26위에 올라 한국(24위)보다 뒤처졌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세계인재경쟁력지수는 인재를 개발, 확보,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제도, 정책, 인프라 등의 면에서 비교해 정하는 지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스위스였고, 싱가프로와 미국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지난해 24위였으나 두 계단 떨어졌다. 지난해 27위였던 한국은 3계단 오른 24위를 기록했다.

닛케이는 “일본은 실업보험이나 재취업훈련 등의 사회안전망과 기술교육에서 평가가 나빠져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래 처음으로 상위 25개국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