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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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지역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앞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경남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진주푸드마켓과 함께 소외된 지역이웃들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KTL 임직원 400여명은 출근길에 가정에서 들고 온 쌀, 라면, 샴푸, 비누, 마스크 등 생필품 2000여개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진주푸드마켓에 비치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차상위계층 등 지역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 나눔 행사는 2020년 9월 KTL이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실시한 지역이웃 사랑 나눔 행사다.

 

소외된 지역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지속적으로 나누기 위해 4년 연속 개최하고 있으며, 4년 동안 1만2000여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역사랑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경남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릴레이 기부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KTL 김세종 원장은 “이번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L은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나가는 등 ESG경영 실천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