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 의원들이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 마지막 홈경기를 관람했다.
천안시의회 행정안정위원회 유영채 위원장이 대표의원인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은 천안시티FC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응원에 참여했다.
올해 K2리그에 창단팀으로 참가한 천안시티FC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성적부진과 구단운영 부실로 천안시민들과 축구팬들의 냉소를 받아왔다. 그러나 연구모임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천안시의회의 구단 인적쇄신 촉구와 예산지원 승인 등에 힘입어 천안시티FC는 하반기부터는 향상된 경기력를 보이며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왔다. 천안시티FC는 강팀 김포FC와의 마직막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영채 대표의원은 “천안시티FC가 천안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목표”라며“이번 경기 관람을 통해 보고 느낀 아이디어를 토대로 천안시티FC가 성공적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말했다.
천안시의회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은 유영채 대표의원을 비롯해 권오중, 이병하, 엄소영, 배성민, 김미화, 이종만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설명회, 착수보고회, 충북청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방문, 중간보고회를 추진했으며 오는 다음달 6일 최종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