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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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옷 빨리 벗으려 무대서 벨트 풀다 ‘화들짝’…‘어머, 아직 아니야’”

피식쇼 캡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2)이 런웨이 도중 벨트를 푼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해 모델 시절 일화를 나눴다.

 

정재형이 “제가 볼 때 빠르게 옷 갈아입기 1, 2등을 다투는 게 모델과 군인 같다”고 말하자 한혜진은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근데 백스테이지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거의 다 옷을 벗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빨리 갈아입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무대 위에서 미리 벗는 모델도 있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나 그런 적 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한혜진은 “내가 모델을 막 시작할 때인데 그때 내가 10대였다. 내가 거기서 8벌의 옷을 나 혼자만 입어야 했다”며 “도저히 내가 옷 벗을 시간이 없더라. 그래서 (무대 위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야 해’ 하면서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어머나 세상에. 아직 아니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