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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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로스쿨,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률 전국 1위

영남대가 2024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검사 임용합격률(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15일 영남대에 따르면 내년에 임명할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박민진(26), 박우성(35), 이수지(28), 이연주(28), 이재한(35), 장명수(31), 최이슬(28)씨가 합격했다.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제공

이연주 씨는 “부모님의 추천으로 영남대 로스쿨을 선택했다”면서 “교수들이 사소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직접 살펴주는 로스쿨은 영남대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변호사 시험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은 전국 5위,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은 전국 3위에 올랐다. 올해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는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영남대 로스쿨 출신 법조인으로서 사회 정의 실현의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와 사회, 나아가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법조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