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빽가(백성현·42·연합뉴스)가 첫키스의 추억과 함께 연예인이 많은 교회 모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빽가는 1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함께 출연해 ‘첫키스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혼자인 이현이는 자신이 첫키스할 때 종소리가 안났다고 말한 기사를 남편이 캡처해 올리며 ‘내 첫키스는 이현이 넌데?’라고 적었다는 말에 “나이가 몇인데 이런 거짓말을”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명수가 “에피소드를 너무 안 푼다”며 답답해하자 빽가는 “저 중학교 때부터 만나던 친구가 있다. 입학하자마자 사귄다는 뜻도 모르고 6년 정도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그 친구랑 했는데 어지럽고 창피해서 도망갔다. 안 보일 때까지 1km는 도망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교회에서 겪었던 일도 떠올렸다. 빽가는 “교회 모임을 들었었는데, 연애모임 같더라. 여기저기 사랑의 작대기가 생기더라. 저는 탈퇴를 했다. 거의 다 연예인들이었는데 ‘이게 뭐지’ 싶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