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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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 디지털경영부문 대상

DGB대구은행은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상은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시상한다.

 

왼쪽부터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비전 ‘하이퍼 커넥트 아임 뱅크’(Hyper Connect iM뱅크)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 업무 DT 가속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연결성 있는 iM뱅크 생태계를 구축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업점 무서류 방문 서비스(공공 마이데이터), 대출이동서비스 등 고객 접점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 기존 금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자유로운 금융 환경을 제공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경북지역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 핫플(명소) 적금’ 등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상권을 연결하는 독특한 비대면 상품 개발, 생활 금융 플랫폼 ‘아엠(iM) 샵’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내부적으로는 업무자동화(RPA)를 활용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

 

향후 시중은행 전환 이슈 등 다양한 내·외부 변화 대응과 당행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PI(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 차별화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넥스크 아엠 뱅크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DGB 대구은행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을 통해 새로운 금융을 선도하는 ‘디지털 & 글로벌 은행으’로의 도약에 정진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차별화한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과 대구은행을 연결하고 원활한 채널을 형성하는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