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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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 12월부터 보훈의료 개시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은 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이 국가보훈부의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12월부터 진료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애국지사와 전공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다. 대상자들은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난달 25일 광주보훈병원장과 위탁 진료에 관한 보훈의료 위탁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난 7월, 민간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됐다. 80여 개가 넘는 재가방문요양센터, 주간보호센터와 협업해 지역 노인의료복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우성 원광의료재단 이사장은 “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은 군산, 익산, 김제, 정읍, 부안, 고창지역 요양병원 가운데 유일한 보훈의료 위탁병원”이라며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훈 대상자들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