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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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신] 포스코이앤씨, ‘모듈러 난방 급탕’·‘바닥 차음시스템’ 개발 외

포스코이앤씨, ‘모듈러 난방 급탕’·‘바닥 차음시스템’ 개발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세대(사진)에 특화한 ‘바닥 차음 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바닥 차음시스템은 70㎜ 일괄타설 모르타르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모듈판, 포스코의 친환경 부산물로 만든 고비중모르타르, 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ETPU)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점지지 차음 구조가 핵심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은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면적을 최적화했다. 고객에게 추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안전성과 시공성,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롯데건설 ‘안전 교육 콘텐츠’ 애니메이션·카툰 제작·활용


롯데건설이 근로자와 임직원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형식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근로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공종별 61종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장비, 토목, 골조, 외부마감, 전기 등 10가지 테마로 나눠 ‘애니메이션’(사진)과 ‘카툰(단편 만화)’ 형식으로 제작해 매주 1편씩 공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관계자는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의 교육보다는 일상에서 짧은 시간 안에 시청해도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 위주의 직관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했다”며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우크라 재건 박람회’서 MOU 2건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에 참가해 모듈러 건축 사업과 비료·화학 사업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지역 사회 재건을 위한 국제자금 확보와 에너지 기업의 인프라 재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폴란드와 미국, 영국, 덴마크 등 약 30개국의 정부 기관, 민간기업 등 580곳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박람회 첫날인 14일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주 크리비리흐와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사진)를 맺었다. 이에 따라 크리비리흐시 지역 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 병원, 학교 등의 인프라 건설을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튿날에는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비료 생산 기업 오스켐의 모회사인 그룹 DF와 ‘비료 및 화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스켐이 소유한 비료·화학 플랜트를 복구하고, 신규 플랜트 건설사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RWE ‘해상풍력 발전 등 공동개발’ MOU

현대건설은 유럽 최대 규모 에너지 기업인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98년 독일에서 설립된 RWE는 2030년까지 발전 포트폴리오를 50GW 규모로 확대하고 204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500억유로(약 70조원) 이상을 전 세계 재생에너지와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