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 전미도서상 수상 불발

가르델 ‘남아있는 말들’ 선정

올해의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에 브라질 작가 스테니오 가르델의 ‘남아있는 말들(The Words That Remain)’이 선정됐다고 전미도서재단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 작가 정보라(사진)의 SF·호러 소설집 ‘저주토끼’는 이 부문 최종 후보에 들었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전미도서상은 전미도서재단(내셔널 북 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출판문학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