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39·본명 안연석)이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하성(28) 인터뷰 현장에 나타났다.
15일 방송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는 한국인 최초로 엠엘비(MLB) 골드 글러브상을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출연했다. 한창 MC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김하성보다 앞서 녹화에 참여했던 유연석이 갑자기 난입했다.
당황해 하는 유재석에 유연석은 “(김하성과) 인사 좀 하려고”라면서 “샌디에이고에서 인연이 있었다”고 설명하자 김하성 역시 “(당시) 응원하러 와주셨다”며 유연석을 반겼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두 사람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함께 즐거워했다.
이날 김하성은 연봉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현재 700만달러(약 90억원)을 받고 있다”며 “계약금이 입금되던 순간 ‘이게 내 돈인가’ 이런 생각도 들었다.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나열되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높은 연봉에) 기분이 참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