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자 ‘11월 단풍 따라 광진 걷기’ 챌린지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그간 구는 계절마다 특색 있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년 ‘새해 다짐 10만보 걷기’를 시작으로 봄에는 ‘봄꽃길 걷기’, 여름에는 ‘야경 산책’ 챌린지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엔 광진 곳곳의 단풍 명소에서 걸어보는 ‘단풍길 걷기’를 준비했다. 올해 마지막 챌린지인 만큼, 청명한 가을에 건강을 관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라고 구는 설명했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지역 내 단풍길에서 산책 중인 모습과 누적 걸음 수 10만보를 기록한 인증샷 등 사진 2장을 ‘광진구보건소 운동교육실’ 카카오톡 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소 제한은 없다. 어린이대공원이나 아차산 등 지역 내 단풍이 핀 어디서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챌린지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총 50명을 선정하며, 당첨 결과는 내달 4일 개별 안내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혼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광진구의 멋진 가을 단풍길을 감상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