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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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무효처리”…충북 수능시험 부정행위 5건

충북에서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로 무효 처리된 사례가 나왔다.

 

지난 14일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의 수능시험 응원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16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 시험장에서 적발된 수능시험 부정행위 건수는 총 5건이다.

 

유형별로는 종료령 후 답안작성, 4교시 제2선택 응시 시간에 제1선택 답안 수정이 각 1건이다.

 

또 4교시 제1선택 탐구 과목 응시 시 책상 위에 두 개의 선택과목 시험지를 둔 3명의 수험생도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이는 5교시(오후 5시~5시 45분) 제2외국어와 한문 시험을 제외한 건수다.

 

지난해 충북에서 수능시험 부정행위 적발 수험생은 3명이었다.

 

부정행위 수험생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충북에선 이번 수능에 1만 2583명이 지원했다.

 

1교시 국어영역 지원자 기준 응시자는 1만 892명으로 결시율이 13.4%에 달했다.

 

이는 충남(15.2%)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결시율이다.

 

전국적인 결시율은 50만 5133명의 지원자 가운데 45만 477명이 응시해 결시율 10.8%를 기록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