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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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영자, 양악 수술 후 연하 남친 생겨 “외모 악플 때문에 성형”

사진=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처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 악플 때문에 양악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돌싱특집 10기 영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자는 10기 방송이 끝나고 5개월 뒤, 돌연 양악 수술을 하고 회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저를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얼굴이 삐뚤어져서 생긴 대로 성격도 삐뚤어지고' '저러니까 이혼했지'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며 "피한다고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게 아니라 더 내가 행복하려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노력한 것"이라고 했다.

 

영자는 수술 후 한 달째 부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지금 얼굴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제가 원하는 데로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정도 각오하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장애가 생길 수도 있고, 내가 운이 안 좋아서 진짜로 죽을 수도 있고.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했기 때문에 부기가 빠진 얼굴이 예전보다 내 마음에 안 들지언정 수술한 거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심경을 전했다.

 

미용사인 영자는 회복을 위해 8년간 근무하던 직장을 퇴사하고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한 달간 스태프로 일했다.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연하 남자친구도 생겼다. 게스트하우스 파티에 참석한 게스트였던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먼저 대시했다고. 옥순과 통화를 하며 "남자친구의 애칭은 공주님"이라며 "내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꼬실 때 좀 자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파생작)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