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국내에서 숨진 중국군 유해 25구가 중국에 인도된다.
국방부와 중국 퇴역군인인사무부는 제10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오는 22∼23일 인천 소재 임시안치소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22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23일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중 양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군 유해 913구를 송환한 바 있다.
한중 갈등이 심했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불거진 2016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던 2020∼2022년에도 인도식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