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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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 아바타에 MCM 신상 입혀볼까

SK텔레콤은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과 제휴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내년 봄·여름 시즌 MCM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의상 12종, 신발 2종, 가방 2종 총 16종의 MCM 제품을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MCM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볼 수 있는 SK텔레콤 이프랜드의 MCM 스페셜 이프홈 모습. SK텔레콤 제공

이프홈 꾸미기 아이템인 로레토스 모노그램 패턴의 강아지와 토끼 유료 조형물과 로레토스 패턴 무료 벽지 2종도 함께 공개한다. 로레토스 패턴은 MCM이 자사 브랜드 로고와 패턴인 비세토스를 새로 조합한 모노그램 패턴이다.

 

이날 MCM은 이프랜드에 MCM의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스페셜 이프홈’도 개설했다. MCM 이프홈은 브랜드 홍보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로 MCM 비전을 전달하고, 버추얼 아이템을 걸친 마네킹을 통해 이프랜드 이용자가 MCM 신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프랜드에서의 MCM 버추얼 상품과 스페셜 이프홈 오픈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4일까지 이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MCM 향수, MCM 블루투스 스피커, 아마존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이프랜드 아바타에 MCM 의상을 착용시키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MCM 가방과 카드케이스, 아마존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MCM 제품을 입은 아바타와 조형물, 장식 등으로 꾸며진 이프랜드 이프홈. SK텔레콤 제공

SKT와 MCM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이프랜드 이용자에게 MCM의 제품들을 새롭고 특별한 형태로 제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체험이 현실 세계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의 기술력과 MCM의 창의성을 결합해 볼류메트릭 콘텐츠 등 다양한 기획 아이템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