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KT, 국가유공자와 함께 ‘아주 특별한 하루’…보훈 문화 확산 기여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대구지방보훈청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참전유공자 초청 건강기원 웰빙 체험 프로그램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유가족,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 특별한 하루’ 행사를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참가자들은 건강한 노후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 스트레칭 방법을 배우고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익숙한 대중가요를 함께 부르며 라이브 음악 공연도 즐겼다.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KT사랑의 봉사단과 보훈병원 의료진 등 총 20여명의 안전 요원도 함께 했다.

 

KT노사와 국가보훈부는 이 같은 감성 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전국 27개 보훈 관서로 확대하고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들이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보여준 용기와 숭고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라를 지킨 영웅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에 KT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