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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 오덕이…시험관 시술 4차까지” 황보라, 결혼 1년 만에 임신

배우 황보라(40).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황보라(40)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황보라는 19일 유튜브 채널 ’웤톸’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한 지 딱 1년 됐는데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며 “(임신) 10주가 됐다. 1년간 시험관을 진행했는데 안 해본 사람은 고통을 모른다. 4차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고 벅찬 마음을 말했다.

 

덧붙여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걸 실제 한 몸이 돼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태명)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면서 태어날 아기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황보라는 앞서 지난해 10월, 당시 결혼 한 달 전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나와 “혼인신고 후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며 “난자를 냉동하러 갔는데 너무 안 좋게 나왔다. 난자 나이가 아주 많다고 해 속상해서 울었다”고 난임을 언급한 바 있다. 

 

남편 김영훈(43)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로 황보라 소속사 대표이며, 배우 김용건(77) 아들이자 영화배우 하정우(45·김성훈) 동생이다.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한편, 황보라는 12월6일 영화 ‘3일의 휴가’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황보라 SNS 캡처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