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3)의 남편 고우림(28)이 현역 입대한다.
20일 고우림은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군복무한다.
앞서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지난해 10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김연아와의 결혼식을 올린지 1년여 만이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여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입대 전까지 공식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해왔다. 지난달 단독 페스티벌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비롯해 단독 콘서트 '[#000000] 블랙(BLACK)'을 개최했고, 지난 8일에는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언피니쉬드'(Unfinished)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