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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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 간격으로 푹 꺼진 도로…제주서 ‘땅꺼짐’ 현상 잇따라

22일 오후 제주 애월읍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땅꺼짐 현상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명,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6분쯤 제주시 애월읍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측정한 결과 30㎝ 원형 크기에 1.5m 깊이 구덩이로 전해졌다.

 

약 17분 전인 오후 8시59분쯤 제주시 탑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도 땅꺼짐 현상이 일어났다.

 

크기는 가로 1m 세로 1.5m, 깊이는 1.5m로 파악됐다.

 

22일 오후 제주 탑동사거리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제주소방안전본부)

두 땅꺼짐 현상과 관련해 다친 사람이나 차량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지자체 등 관계당국은 원인을 파악 중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