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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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때문에 헤어졌다"…브라이언, 전여친은 연예인?

'브라이언, 남의 집 청소하다가 말고 온 진짜 광인'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과거 연애사에 대해 말하던 중 전 여자친구에 대한 언급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브라이언, 남의 집 청소하다가 말고 온 진짜 광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브라이언은 방송인 정혜영과의 대화 중 자신이 가진 결벽증에 대해 말하며 발냄새와 입냄새 중 더욱 싫은 것으로 입냄새를 택했다.

 

그는 "발냄새는 신발을 안 벗는 곳에서 만나면 된다. 하지만 입냄새는 요즘 마스크 다 벗고 있으니까 못 참는다. 그런 분들은 최대한 안 보려고 한다. 내 채널에서도 말했지만 정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멀리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혜영은 브라이언에게 "과거에 여자친구가 입냄새가 나서 헤어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냐"고 물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제가 그 이유로 헤어지면 나쁜 사람이니까 반대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내가 잘못한 것처럼. '너 냄새나서 헤어지자'고 얘기 못하고 한 일주일 동안 거의 완전 무관심을 보여줬다. 그러니까 어느 순간 우리 헤어지자고 그쪽에서 먼저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그게 더 나쁜놈이다. 냄새나서 헤어진다고 하면 상처받고 끝나면 되지 일주일 동안 무관심하고 그러면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곁에 있던 지예은은 "방송 보고 (전 여친이) 댓글 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연예인들은 댓글 안(단다)"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지예은이 "(전 여친이) 연예인인가봐"라고 놀라워했고, 브라이언은 "와이 엠 아이 스투핏! 오 마이 갓!"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